지스타 부산 개최 놓고 정치권 반발…정연욱 의원 “이전 시도 막겠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의 부산 개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이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은 2일 부산시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스타의 부산 개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지스타가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만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 / 사진 제공 = 정연욱 의원실
그는 “지스타는 부산이 오랜 기간 육성해 온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른 지역으로 개최지를 옮기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스타는 국제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성장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대형 행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게임 산업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의원은 지스타의 안정적인 부산 개최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방안도 제안했다.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기관을 수영구를 포함한 동부산권에 유치하고, 크루즈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부산 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관광 동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재수 부산시장도 부산 관광산업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스타를 비롯해 부산이 확보한 문화·관광 자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정연욱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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